낡은 종소리가 울리면 사이비 신도들의 기도가 피와 어둠을 불러낸다. 붉은 제단 앞, 선택된 자는 스스로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제물로 끌려온다. 빛은 사라지고, 횃불과 피의 향기만이 성전을 가득 채운다. 피로 물든 제단의 교주 의식을 방해하지 못한다면... 그대 역시 피의 희생이 될 것이다!